안녕하세요~~~^^
후기라는 것을 내가 쓸줄이야~~~ㅋ
양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
집이 먼 관계로 매장에서 숙식까지 하고 있습니다.
그런데 양주의 겨울은 완전 추워요....ㅠㅠ
따뜻하다던 극세사이불을 덥고 잠을 청했는데 여기 양주의 추위는 극세사? 글쎄올시다...ㅠㅠ
완전 코 베가고 등이 얼어 붙는 거 같은 거에요...
A/S를 마치고 매장으로 돌아가는 중에 "바운티풀"창고형 매장이 보이더라고요
무작정 들어 가서 상담을 하고 구매를 했습니다.
결제과정에서 카드리더기가 말을 안들어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지만 저녁때 전화가 와서 바로 달려 갔죠~~
오늘 밤은 정말 따뜻하게 보낼수 있을까 괜한 짓 하는 것은 아닌가? 돈도 만만치 않은데...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...
헝가리 구스이불과 폴란드 구스토퍼를 구매했습니다.
물론 가격은 두번 방문했다고 아주 착한 가격에 주셨습니다.
어릴적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던 그때의 설레임~~~ㅋㅋㅋ
그 설레는 마음으로 라꾸라꾸침대를 펴서 토퍼를 깔고 이불을 깔았습니다.
과연...
어제만 해도 두꺼운 옷으로 중무장을 하고 머리끝까지 이불을 덮어도 한기를 느꼈는데..
구스토퍼와 이불은 마치 구름위?에 누운 듯 포근하고 따뜻했습니다.
물론 중무장한 옷은 모두 벋어버리고 속옷만 입고 잠을 청했음에도 한기를 못 느꼈습니다.
너무나도 편한 숙면을 했고 땀마져 흘리고 잤더랍니다~~~ㅋㅋㅋ
우려했던 추위도,만만치 않던 가격도 한순간에 날라가 버렸습니다~~~~
이 추위에 난방도 없는 매장에서 따뜻하게 숙면을 할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현실적인 돈의 가치보다
"구스이불의 가치는 최고" 였습니다.
올겨울은 아직까지 감기 한번 걸리지 않는거 보면~~~ㅋㅋㅋ
사진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보안상~~~ㅋㅋ
** 구스베게가 탐이 나서 수정하여 사진 올려 봅니당~~~~^^
구스베게 주삼~~~ㅋㅋㅋ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